'백두대간 가야왕국 기문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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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가야왕국 기문국을 만나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09.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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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특별 강연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의 일환으로 ‘백두대간 가야왕국 기문국을 만나다’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연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에서도 거론된 남원가야(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사항에 대해 남원시민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본 강연은 30년 동안 전북가야를 연구·조사해 온 가야사 권위자인 군산대학교 곽장근(가야문화연구소 소장) 교수를 초빙해 1500여 년 전 운봉고원 일대에서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남원가야의 역사적 위상과 역할, 문화유산 등에 대한 것이었다.
‘가야고분군’은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한 7개 고분군으로 올해 1월 세계유산등재 잠정목록으로 확정되었으며 빠르면 2020년 7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된다. 이후 2021년 1월 세계유산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고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평가를 거쳐 2022년 7월 세계유산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화려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남원 운봉가야는 1500여년 동안 잊혀진 왕국이었다”며 “남원가야에 대한 남원시민들의 이해를 통해 남원의 역사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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