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혁일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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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혁일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출판기념회 성황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9.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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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혁일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현재 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의 자서전 출판 기념회가 26일 오후 4시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나 전 처장은 ‘영원한 체육인으로 남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자서전을 냈다. 이 책은 개인사를 넘어 전북 체육의 역사를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최락도 새시대노인회 전북총회장, 이인철 전북체육회 상임고문, 서정일 전북체육회 상임고문을 비롯한 전북 도내 체육인들의 잔치로 이어졌다.
나 전 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은 승부의 세계로, 상대방을 이겨야 하는 실력을 갖추는 것만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며 “제 인생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고, 전북 체육사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서전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나 전 처장은 1971년 11월 전북축구협회 사무장 겸 총무로 전북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주경야독’으로 대학을 마친 그는 1976년 전북도체육회 훈련과 간사로 전북 체육회에 발을 들였고, 1993년 훈련과장으로 승진한 뒤 2004녀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올랐다.
그를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한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는 책의 서문에서 “나 전 처장은 엘리트 체육이 생활 채육과 함께 맞물려가야 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이 가능하다고 직언하는 등 전북 체육을 꿰뚫어 보고 있어 망실임 없이 사무처장에 임명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나혁일 전 처장은 사무처장 재직시 전북 연고의 실업팀과 대학팀을 창단해 스포츠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컬링협회설립을 통한 동계 스포츠 육성, 전북체육지 발간, 전북체고 소양 이전, 전북체육중학교 신설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수행하는 등 전북 체육과 영광을 같이 했다. 
나 전 처장은 앞으로도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 체육 발전과 후배 체육인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등 영원한 전북의 체육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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