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새만금에 수상태양광 실증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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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새만금에 수상태양광 실증단지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0.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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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확대하는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3020’을 발표할 만큼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수상태양광 기술은 전북지역 새만금과 결부돼 매우 유망한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전북대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새만금 지역에 수상태양광 실증단지를 만들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 태양광 및 클린테크 싱크탱크인 솔라비즈니스클럽(Solar Business Club·의장 토마스 슈사츠), ㈜세기종합환경(대표 양기해)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에 본부를 두고 2018년 설립된 솔라비즈니스클럽은 태양광과 클린테크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관련 업체와 투자자 등을 연결해 주는 국제 컨설팅그룹이다. 또한 ㈜세기종합환경은 세계 최초로 수질 정화 기능이 있는 수상태양광 발전 기술 특허를 갖고 있는 지역 연고 기업이다.
특히 전북대는 지난 7월 해양발전플랜트연구소가 중심이 돼 27개 기관과 기업 등의 뜻을 모아 2020년까지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를 설립키로 했고, 2014년엔 새만금 풍력 태양광 3GW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새만금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과 인재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세계 유수 기업들과 우리대학이 서로 뜻을 합쳤고, 한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 더해졌기 때문에, 국가와 지역 에너지 사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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