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배회감지기로 치매노인 등 실종자 안전확보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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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 배회감지기로 치매노인 등 실종자 안전확보 한걸음 더...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10.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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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는 지난 추석절부터 최근까지 2회 이상 112 실종신고 접수가 되었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5대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배회감지기란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되어 치매 환자의 보호자 이탈시 실시간 위치를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기로 경찰청·SK하이닉스·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에서 사회공헌형 배회감지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급하고 있다.
동향면에 거주하는 이모씨와 마령면에 거주하는 김모씨 등 치매 노인들은 2회 이상 실종되어 경찰과 마을주민들 수십 명의 인력이 수색 구조 활동에 투입되어 어렵게 발견한 경험이 있어 치매 노인의 동선을 초기에 파악할 수 있는 배회감지기를 먼저 지급하였다.
이연재 경찰서장은 “치매 환자 수 대비 배회감지기 지급률이 현저히 저조하여 감지기 보급을 확대해야 하며, 예산 반영과 함께 유관기관의 관심·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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