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더딤학생 지원 대폭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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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더딤학생 지원 대폭 늘려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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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더딤 학생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다. 같은 시기 초등학교를 입학해도 학업의 진도와 학습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서 순위가 나타난다. 모든 학생들이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면 좋으련만 사실상 같을 순 없다. 사람의 능력은 다양해서 분야별로 추구하는 교육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문과·이과별로 나누어 맞춤형교육을 하고 있지만 수박 겉핥기이다. 개인의 특기적성을 따져 세밀하게 나눠야 한다.
기초학습능력을 통해 개인별 특기적성별 기술과 기능, 문화, 예술 등 맞춤형 학생지원이 효과적일 것이다. 여기에 특성화고 및 직업계고 출신들의 군 입대 혜택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효과를 거둬야 한다. 이로써 농촌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딤 학생 학습지원은 예비교원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와 교육생은 차원이 다르다. 사람을 통해 자신의 교육능력을 전파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아울러 그들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으며 더딤 학생의 문제점도 파악될 것이다. 향후 자신이 교단에 설 경우 이를 바탕으로 교육이념을 채울 수 있다.
이 보조교사는 초등 저학년 기초학습과 국어, 수학, 영어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학습고민, 상담지원, 학습코칭 등 학습더딤아동에 대한 집중지원형태이다. 고학년의 경우도 마찬가지 차등교육지원 통해 학생들의 교육자신감을 채워주겠다는 목표이다. 참으로 학부모 입장에 선 환영받을 일이다. 학원이나 개인교습에 선 받지 못할 교육지원으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된다. 예산은 이런대 사용하라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많은 학생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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