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강검진 한 차례도 안 받은 영유아 5,1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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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강검진 한 차례도 안 받은 영유아 5,163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0.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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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건강관리 취약한 영유아, 건강관리체계 확립해 성장·발달 지원해야

올 6월까지 건강검진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영유아가 14만명을 넘었다. 구강검진을 안 받은 영유아도 118만명으로 집계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김광수 의원(전주 갑, 민주평화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유아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미수검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1월 영유아 구강검진 도입 이후 현재(6월 기준)까지 건강검진 대상 영유아 264만 1,773명 중 14만 1,742명(5.4%)은 한 번도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대상자 9만1,578명 중 5.6%에 해당하는 5,163명이 단 한 차례도 건강검진을 수검 받지 않았다.
또한, 영유아 구강검진에 있어서도 전체 대상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4,034명(48.1%)이 단 한 차례도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유아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시기별로 1~7차에 이르는 건강검진과 1~3차에 이르는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영유아검진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관련 건강보험가입자는 공단이 전액 부담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국가 및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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