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치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자신의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누군가는 해야할 일임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정치인들의 깨끗한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자금조달과 투명한 회계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정치자금과 관련한 부정이 방지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이 큰 몫을 하리라 본다.
정치후원금 기부란 국회의원을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후원회를 통해 기부하는 ‘후원금’과 정당에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이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기부하는 ‘기탁금’으로 분류된다.
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이나 각급학교 교원은 국회의원후원회(정치인)에 직접 ‘후원금’을 납부할 수 없고, 선거관리위위원회를 통한 기탁금을 기탁할 수 있다는 것이 후원금과 기탁금의 차이다
이는 국민이면 누구나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후원금을 기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외국인과 법인·단체는 정치후원금 기부가 불가하다.

‘기탁금’은 개인이 1회 1만원 이상 누구나 기부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개인이 연간 2천만원 이하, 각 5백만원 이하로 여러 후원회에 나누어 기부가 가능하다.
기탁금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비율에 따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 접속해 결재방법 선택 후 신용카드, 신용카드 포인트, 실시간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소액 다수의 기부문화를 조성해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취지로 정치후원금 제도를 마련했다
우리는 선거가 있는 시기에만 반짝 관심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선거가 없는 시기에도 늘 관심을 가짐으로써 정치인들은 긴장 속에서 정치활동을 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정치후원금 기부를 통해 국민들이 정치에 바라는 목소리를 담아 후원하고, 정치인들은 이에 대해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과 책임있는 자세로 응답할 때 대한민국 정치는 한걸음 더 성숙하게 될 것이다.
우리지역 정치인들의 정치활동에 관심을 가져보면서 연말소득공제에 대한 대비도 해보면 어떨까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