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미래를 바꾸다' 국제종자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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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미래를 바꾸다' 국제종자박람회 개막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0.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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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개최, 핑크뮬리·대형호박 등 볼거리 풍성
▲ 2019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이 16일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접한 행사장 내 전시관 메인무대에서 주최·주관 기관장, 참가기업 대표, 해외바이어,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9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이 16일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접한 행사장 내 전시관 메인무대에서 주최·주관기관장, 참가기업 대표, 해외바이어,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1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10㏊ 규모의 행사장은 전시관(주제존, 산업존, 체험존)과 전시포로 구성돼 국내 농업인과 해외바이어, 그리고 일반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존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종자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하고 폭 넓은 종자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박람회의 핵심인 산업존에는 국내 종자산업과 농업기술을 만나보는 기업전시장으로 종자기업 품종 및 육묘, 농자재 등 종자 관련 전후방 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들 간 1:1매칭 비즈니스 상담도 이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농업미래 일자리 체험과 농업용 드론 시뮬레이터 조작 및 VR체험, 3D펜을 이용한 씨앗, 식물 모형만들기 등이 있으며 넝쿨식물, 핑크뮬리,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319㎏호박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곳을 찾는 해외바이어 수(數)와 수출계약 실적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을 보면 박람회가 국내 종자산업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종자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 메카, 김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종자박람회를 지원하고 행사규모를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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