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 119구조대는 금일 10시 동물 포획·퇴치용 마취제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달 25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오피스텔에 멧돼지가 출몰해 건물 유리를 들이받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 사건이 있었다. 또, 이번 16일에는 서울에서 멧돼지 8마리가 출몰하는 등 위협 동물로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금번 교육은 도심지역에서 이처럼 멧돼지가 빈번히 출몰해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동물 포획을 위한 마취제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창진 행복한동물병원장을 초청해 실시됐다. 교육은 △ 동물별 적정 마취제 사용법 △ 마취제 관련 법령 △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통해 올바른 마취제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위협 동물들이 산란기와 동면을 맞아 도심에 빈번히 출몰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위협 동물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 후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