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A형간염 예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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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A형간염 예방 주력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0.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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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예방접종 지원으로 전파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나서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올해 A형간염 환자 발생신고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예방 및 2차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둔 보건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심층 역학조사 결과 올해 A형간염 발생의 주요 원인(87%)이 오염된 조개젓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안정성이 확인 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성인들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전국 A형간염 신고환자 중 30~40대가 73.4%를 차지하고, 성인이 A형간염에 이환되면 영유아에 비해 증상이 심하고 간부전 등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아 능동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혈액응고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치명률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보건소는 21일부터 A형간염 환자의 가족과 접촉자를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키로 했다. 접촉자 중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감염력이 없는 사람은 노출 후 2주 이내에 전주시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간염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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