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곤돌라’설치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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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곤돌라’설치 의미 있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10.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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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천만 명이 찾는다는 전주한옥마을의 경제 활력을 다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지자체의 몫이다. 여행객들은 먹을거리와 볼거리 흥밋거리를 찾게 된다.
이 세 가지가 충족되어야 다시 찾고 싶고 지갑을 여는 것이다. 때를 맞춰 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이 의미 있는 제안에 관심이 있다. 전주는 후백제발상지이다. 견휜이 전주를 도읍으로 삼고 화려한 후백제를 건설했다. 비록 짧은 역사이지만  한 나라의 발상지임을 강조한다.

그 역사성이 있는 곳이 남고산성이다. 많은 유물은 전시되지 않고 있는데 확보 노력을 해야 한다. 아울러 한옥마을에서 국립무형원까지 인도교를 설치했는데 설치당시부터 말이 많았다. 콘크리트인도교가 의미하는 것은 건너편의 목적지가 있을 때 가는 것이고 출렁다리는 목적지가 없어도 재미삼아 지나갈 수 있다. 그럼에도 인도교설치 책임을 지고 있는 자들의 여론을 무시한 것은 두고두고 술안주감이고,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같은 예산에 효율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옥마을-남고산성까지 이어진 곤돌라는 여행객들의 재미를 더 해 줄 것이다.
전국 지자체별로 짚라인 또는 곤돌라를 설치할 수 있으면 설치계획을 세우고 있다. 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대과학시설을 동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민간업자들은 시설을 설치하고 일정기간 운영권을 보장해 주면 설치의사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포토존’설치를 촉구한다. 오목대 앞 수풀로 인해 한옥마을의 배경을 볼 수 없다. 따라서 대구 달성공원처럼 오목대 앞 산등성이를 돌아가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것은 한옥마을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주시의 ‘노송광장 팝업놀이터’ 설치 역시 아이디어이다. 야호놀이터 형식의 팝업놀이터는 공공장소를 활용한 어린이 선물로 참신하다. 이처럼 어린이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여행객들이 편하고 흥미로운 시설물을 공유하는 것은 소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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