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이 곧 완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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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이 곧 완주의 역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10.2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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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일생 기록한 인생보 청사 로비에서 전시

완주군민들의 일생을 정리해 기록한 인생보(人生報)가 완주군청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육성사업 일환으로 완주군에서 주최하고 책공방북아트센터(이하 책공방)에서 주관해 진행된 인생보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완주군청 로비에서 열리는 인생보는 한 사람의 일생을 정리해 기록한 글이다.

완주에 오랜 기간 거주한 만 60세 이상인 스무 명의 완주군민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의 삶을 인터뷰를 통해 정리하고, 기록했다. 이달 초에는 인생보 증정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책공방 관계자는 “한 지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은 그 분들 한 분 한 분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지역의 역사라고 생각돼 인생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생보 관련 문의는 책공방북아트센터(070-8915-8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 자리한 책공방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의 책문화와 관련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왔으며, 지역민을 기록하기 위한 자서전학교와 지역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인 책공방 책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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