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이 지역공동체 삶속에서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2019 고창농악 학술대회’가 10월26일 오후 1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고창의 농악문화와 고창농악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동체문화유산인 고창농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 가야할 길, 그리고 남겨야 할 가치를 탐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농악 학술굿판은 학술발표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는데 고창농악보존회의 문굿, 풍장굿 공연과 고창농악 영상시청, 고창농악 사진, 소품전도 마련됐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의 핵심적이고 이어 나가야 할 가치를 탐색하며 지금 서있는 길에서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논해 보고자 합니다. 보고, 듣고, 즐길거리 풍성한 이번 2019 고창농악 학술굿판에 함께하시어 고창농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사)고창농악보존회는 2011년 ‘풍물굿 연구의 진전을 위한 젊은 풍물굿 연구자들의 학술굿판’과 2012년 ‘제2회 고창풍물굿 학술대회 고창농악의 생명력 그리고 고창농악의 뻗을 자리’, 2013년 ‘제3회 고창풍물굿 학술대회’를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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