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김철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지인들과의 술자리는 즐겁다. 하지만 지나치게 마시는 게 문제다. 과음을 하여 ‘잠을 자고 일어나서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이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 마음에 운전대를 잡고 출근을 한다. 하지만 과음한 다음 날 아침 운전은 여전히 위험천만한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늦게까지 술을 많이 마셨으면 아침에도 음주 측정 수치가 나올 뿐만 아니라 운전에도 지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등산가서 술을 마시거나 점심에 식사모임을 하면서 술을 마시고 휴식을 취한 후에 저녁에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에도 음주 측정 수치가 나오므로 약속이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음주운전은 처음에 습관을 잘 들이는 게 중요하다. 또 혹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주변에서 만류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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