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의 쓰임 확대, 찾아가는 한지보급 사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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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쓰임 확대, 찾아가는 한지보급 사업 ‘주목’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10.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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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빛초 방문, 지역사회 교과서 소개된 공예용 전주한지 활용, 한지등 만들기
‘일상 속 한지의 쓰임 확대’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찾아가는 한지보급 사업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한지산업지원센터는 22일 온빛초등학교를 방문,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 2학기 지역사회 교과서에 소개된 공예용 전주한지(색한지)를 활용, 실제로 한지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각양각색의 색한지를 가지고 다양한 색상의 한지등을 직접 제작했으며 전주한지에 대한 역사와 우수성에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한지로 제작된 3학년 2학기 지역사회 교과서 간지 출간에 협업한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항근)을 찾아 전주한지에 인쇄한 대형 전주지도를 기증하는 기념식 행사도 가졌다.
  이항근 전주교육장은 “한지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전주지역 관내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전주한지를 소재로 한 체험학습, 미술교육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난 2016년부터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우리 고장 전주’ 제작에 전주한지를 활용하는 등 전주한지 보급 사업에 노력해 왔다.
 
  지속사업으로 2020년도에는 도내 한지의 고장인 완주, 임실교육지원청과도 연계해 그 지역사회교과서를 한지로 제작해 배포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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