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 이장단협의회가 24일 오전 무장읍성 읍취루에서 ‘10월 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면사무소 회의실을 벗어나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열린 첫 회의다. 회의는 황한규 면장 주재로 무장면 이장단 45명이 모여 현안(비격진천뢰 특별전 주민홍보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회의가 열린 읍취루는 무장현 관아에 딸린 누각으로 관청 손님을 맞고 연회를 하던 곳이다.
황한규 무장면장은 “이번 회의가 참석자들에게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무장읍성 외에도 무장향교, 용오정사 등 역사적인 공간을 활용해 회의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무장면은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29일 주민자치위원회, 30일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무장읍성 읍취루에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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