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찬추진위원회 개최… 매주 사랑방 열어 주민의견 수렴 계획
완주군 삼례읍지 제작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삼례읍지 편찬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원영)는 지난 23일 삼례읍 평생학습실에서 자문 및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찬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사 및 집필 위탁기관인 (협)지역문화연구공동체 ‘모정’이 지난 9월부터 문헌조사를 시작한 이후 삼례도찰방 176명을 새로이 조사한 것과 그동안 조사경위 및 향후 추진방향, 편찬 추진일정, 이장 및 행정에서 협조할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삼례읍지는 2019년 문헌조사, 마을 및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집필항목선정, 기초조사연구, 집필, 원고 수합 및 검토, 감수, 교정 및 교열 등을 통해 읍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삼례읍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매주 목요일 천일약국 2층 삼례마을신문 편집실에서 편찬 및 집필위원,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칭)역사문화사랑 방을 운영한다.
유원영 위원장은 “시작부터 값진 결실이 있어 출발이 좋은 것 같다”며 “다 같이 합심해 멋진 삼례읍지를 완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용렬 읍장은 “삼례읍지의 집필을 위한 여러 분야의 많은 자료가 확보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