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휠체어 이용자도 고속버스 장거리 여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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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휠체어 이용자도 고속버스 장거리 여행 가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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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전주~서울간 휠체어 탑승설비 고속버스 시범 운행

전북도가 28일부터 전주~서울 간 고속버스노선에 휠체어탑승 설비를 장착한 버스를 시범(상업) 운행한다.
시범 운행되는 고속버스는 버스당 휠체어 2대가 탑승할 수 있으며, 전주~서울 노선에 1일 평균 2~3회 운행될 예정이다.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버스 출발일 기준 3일전 자정까지는 예매(28일 승차시 25일 24:00까지 예매)를 해야 하며버스터미널 내 별도로 마련된 전용 승차장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한 후 기존 승차장으로 이동해서 다른 승객들을 태워야 하므로 출발 20분 전까지 전용 버스승차장에 도착하여야 원활한 탑승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행을 계기로 전북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와 특별교통수단*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여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고속버스 티켓 예약은 고속버스 예매시스템(www.kobus.co.kr)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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