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대중화와 기전 활성화 기여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와 바둑 동호인들의 상호 화합을 위한 ‘제14회 고창군수배 바둑대회’가 26일에 고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바둑협회(회장 주현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바둑 일반부 및 장기 일반부 등 2개 부문 7개부 경기가 열렸다.
대회결과 바둑 일반부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40만원, 바둑 일반부 유단부?고급부?중급부?노년부 및 장기 일반부 장년부?노년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2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기념식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는 “바둑은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 초반 포석을 잘못하면 자웅에 어려움에 빠지기 쉬우며, 인생과 결부시켜 준엄하게 한 수 한 수 두다 보면 결국 승리한다”며 “흑과 백의 향연을 통해서 자신의 성품과 도량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면서 인격수양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