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고객 행동에 기지(機智) 발휘 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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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객 행동에 기지(機智) 발휘 보이스피싱 예방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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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지구대장 전주농협 덕진지점 송선주 과장대리에게 감사장 전수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남기재) 덕진지구대(대장 장진욱)가 전주농협 덕진지점을 방문 순간 기지(機智)를 발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 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일당이 국제전화로 피해자 김모씨(78세, 여)에게 접근 ‘덕진경찰서 소장인데 주민증을 분한한 사실이 있느냐!’ ‘누군가 신분증을 도용하여 예금한 돈이 위험하다’며 금융기관에 예치한 돈을 인출하고 은행 직원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지 말고 전화를 끊지 말고 계속 받고 있으라 했다는 것이다.

이에 전주농협 덕진지점을 방문한 김모씨(78세, 여)가 휴대폰 통화를 하며 만기되지 않은 적금을 해약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사용목적을 물어보면서 112에 신고한 것으로 농협 직원의 기지(機智)와 신속히 출동한 덕진지구대 대응으로 약3,500만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 했다.
남기재 덕진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에 노인층 등 사회적 약자층이 더 취약한 만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박차를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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