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후저수지 철저히 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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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노후저수지 철저히 관리해요!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9.10.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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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들여 노후저수지 188개 지속적인 관리.감독 실시 … 안전 및 농업용수 공급확보
남원시가 50년 이상 된 노후저수지 188개를 정밀안전진단 하고 있다.
시는 노후저수지 관리에 200억 예산(국비 100억)을 반영, 시민의 안전과 농업인의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220개소로 50년 이상 노후저수지가 85%(188개)를 차지함에 따라 매년 정밀안전진단,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취약부문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송동 백평제 등 14개소에 정밀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대강 강석제 등 12개소에 대해서는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사업을 추진해 청계, 방평, 숲멀, 내기, 입촌2제는 사업을 완료했고, 용궁2제 등 6개소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173억(국비50%, 도비20%, 시비30%)을 반영,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외 재해취약 저수지 운봉 가장제 등 29개소에 대해서도 권양기 보수, 제당 그라우팅, 수문 및 여 방수로 정비, 위험표지판 설치 등 사업 시행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 
또, 마을 상류에 있는 저수지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올 8월에 30만 톤 이상의 저수지에서 시행하는 비상대처 도상훈련 및 집중호우 시 저수지 제방 붕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점검훈련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남원시는 2020년에도 대산 감동제 등 6개 저수지에 대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 재해취약 노후 저수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점검은 30여 개 정도 실시, 취약 저수지를 지속적으로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된 사매 수동제 등 6개소에 대해서는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 및 중앙(안전행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요청하고 있다”면서 “노후저수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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