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49분께 완주군 고산면 한 사찰에 설치된 화물용 케이블카가 운행 중 미끄러져 신도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A씨(53·여) 등 1명이 숨지고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등 신도 3명은 모두 여성으로, 케이블카에 탑승해 사찰로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케이블카는 이 사찰을 건설할 당시 화물 운반용으로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유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