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고 소중한 경험, 나의 꿈은 소방관
상태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 나의 꿈은 소방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10.31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은 오광선 어린이!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한 어린의 소방관 꿈을 체험시킨 소방서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지난달 31일 오전 소방관이 꿈인 오광선 어린이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오광선 어린이의 꿈은 소방관이다. 올해 10살인 오광선 어린이는 백혈병으로 2017년부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시도 꿈을 포기한 적이 없다. 현재 2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2년 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덕진소방서는 한국소아암재단으로부터 소방관이 꿈인 오광선 어린이의 사연을 듣고 소방관 체험에 흔쾌히 응했고 이에 오광선 어린이는 금일 소방서를 찾아 소방 직원들과 함께 소방관 업무를 체험했다. 소방관이 주로 입는 방화복을 입고 △ 펌프차 및 구급차 탑승 △ 화점 방수 △ 소화기 및 대피 체험 등을 통해 소방관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국소아암재단 이바울 팀장은 “소방관이 꿈인 오광선 어린이에게 뜻깊은 시간을 갖게 해준 덕진소방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오광선 어린이의 밝은 모습에 너무 놀랐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소방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