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가야”가 천오백년의 침묵을 깨고 무용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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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야”가 천오백년의 침묵을 깨고 무용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10.3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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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무용단과 이미지무용극 연출 박광태의 특별한 만남!!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이태근) 무용단은 제 28회 정기공연으로 장수 가야의 중심을 바탕으로 이미지무용극 ‘숨겨진 철의왕국! “장수가야’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전라북도 14개 시군 각각의 독특한 소재와 정체성을 살리면서 오늘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공연의 하나로 제작됐다.
공연은 11월 8일 오후7시30분 - 9일 오후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첫 선을 보이고 일주일 후에 11월 15일 오후 4시에는 풍요로운 고장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무용단 순회공연 “장수가야”를 올린다.

작품의 내용은 1980년대 장수군의 모습을 재현하면서 시작된다. 마을에서 우연히 발견된 청동거울을 전해 받은 고고학자는 청동거울의 주인을 만나기 위해 불철주야 장수의 산하를 헤맨다.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장수가야! 1,500년 전 장수가야로 여행이 시작된다. 작지만 강하고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 그 속에서도 인식조차 되지 못했던 장수, 가야의 중심으로 솟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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