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署,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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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署,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1.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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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지난 1일 군산시 수송동 맘껏 광장에서 군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경찰동아리 울림 관현악단의 특별기획 공연인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형식적인 아웃리치 활동이 아닌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경찰관으로 다가가고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해 개최되었다.

음악회에서는 반달, 고향의 봄, 바닷가의 추억 등 합주, 색소폰 독주, 기타독주 외에 청소년 초청공연인 비트박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특히, 비트박스 공연에서는 청소년과 경찰관이 함께 어우러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사랑의 밥차’와 함께 진행되어 공연장을 찾은 청소년에게 먹거리를 나눠주고 경찰관에게 학업, 교우 관계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민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군산경찰서와 군산YMCA가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매주 금요일 18시 청소년 맘껏 광장에서 청소년 고민 상담을 통해 학교전담경찰관과 1:1멘토링, 상담프로그램 연계, 가출청소년 쉼터 연계 등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이번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가 학교전담경찰관, 경찰동아리(울림), 군산YMCA 간의 협력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의 ‘어울림’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리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밥차가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연계를 위한 ‘청소년 소통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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