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대상_송언기씨, 고창송씨 장학회 설립해 해마다 지역인재 장학금 후원
애향특별상_고창농악보존회, 농악 전수교육 및 읍면 농악단 육성 등 지역 문화예술발전 기여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안재식)가 ‘제10회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수상자로 송언기씨와 고창농악보존회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2008년 고창송씨 장학회를 설립 후 해마다 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지난해에는 장학회에 1억원을 기증하는 등 지역 인재 키우기에 적극 앞장서 왔다.
애향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창농악보존회(대표 구재연)’는 전북 제7-6호 고창농악 보유단체다. 1985년 고창농악단을 창설후 고창농악의 가치 보존을 위해 농악 전수교육과 읍·면 농악단 육성,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를 통한 문화예술체험 추진으로 고창농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9월23일부터 한 달간 애향대상 및 애향특별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접수 받았다. 이후 지난 1일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 의장실에서 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대상과 애향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안재식 본부장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봉사 하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애향대상 증정식’은 18일 10시30분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되며, 식전공연과 수상자 시상, 만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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