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에서는 12월 1일까지 ‘수묵정신 특별전’이 개최 중이다.

‘수묵정신 특별전’은 우리 전통의 정신과 뜻을 표현해 온 수준 높은 메타포로서의 수묵을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할 시대정신과 미감으로 재조명하고 수묵화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수묵정신 특별전’과 연계한 강연과 작가와의 대화가 도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전북대 이철량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서울대 정근식 사회학과 교수, 김호석(한국화가)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오강식 작가의 우리 전통차 시음과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전시연계체험 ‘다향묵향’이 진행 중이다. 수묵 이미지의 영상을 연출한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수묵화를 체험하고 차를 음미하면서 명상과 치유, 사색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www.j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