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살림 활력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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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살림 활력 국비 확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1.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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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앙공모 12개 사업 선정… 생활SOC 복합화 등 979억원 지원 받아

전북도가 공모한 12개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팍팍한 지역살림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도는 5일 생활SOC 복합화 사업 475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65억원 등 12개 사업이 10월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979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까지 총 120건의 중앙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345억원을 확보, 이는 작년 동기 4,036억원 대비 1,309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1개 이상 2개 시설 이상을 한 개 건물(부지)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도가 기존 사업을 포함한  1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서 국비 49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6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노후 주거지 및 생활인프라 개선 등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도 남원, 부안 등 2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녹색자금 지원 사업’에 전주, 익산, 남원, 완주, 부안 5개 지역 5개소가 국비 9억원을 지원받아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농어촌 및 농생명·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에 익산 1곳, 남원 2곳에 H/W(유기자재, 친환경 가공시설, 장비) 지원을 위한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소재 반가공사업’에 남원 1곳, 완주 1곳이 선정돼 식품 소재 및 반가공산업 관련 시설·장비 구축비(국비 약 6억원)를 지원받아, 지역농산물을 대량으로 공급해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업인 소득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등 사업규모를 떠나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 선정돼 지역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달에도 7개 사업에 국비 34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회를 상대로 주요사업의 삭감 방지 및 추가 증액 확보 활동 등을 통해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고 도민에게 필요한 의미 있는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정치권과 연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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