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서서히 추워지는 날씨로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화상 등 안전사고 위험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 전라북도에서 난방용품(난로,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으로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약 9%를 차지한다.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난방용품은 열을 발생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재로 이어지기 쉽다.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 장시간 사용 금지 △ 적정 온도 준수 △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다른 난방기구와 동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겨울철이 되면 난방용품 사용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사용하는 곳 대부분이 화재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높은 주택이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꼭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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