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한미군 계약사업 설명회 개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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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주한미군 계약사업 설명회 개최 ‘성황’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1.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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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체 140여명 참석,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기회 열어
군산시가 주한미군 411 계약사령부(군산지청장 모니카 클레이튼)와 공동 주관으로 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업체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지역 주한미군 계약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한미군 기지가 생긴 이래 군산에서는 최초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내 고장 생산품과 지역 업체 애용에서 출발하는 ‘군산사랑♥시민운동’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주한미군 조달시장에 지역 기업의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미군 측에서 주한미군 사업자 등록방식, 계약 진행과정, 입찰서 작성방식, 성공적인 계약이행을 위한 조언, 계약유형, 대금청구 및 결제절차 등 전반적인 계약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통역가능자를 배치해 업체 관계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주한미군 조달시장은 건설·운송·통신·사무용품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분야에 직접적으로 해당되며 그 품목이 다양하다”며,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수주기회가 확대되길 바라며, 규정과 절차를 잘 이해해 향후 미국 본토 조달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국내 주한미군 조달시장은 연간 약 4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지역 업체들이 주한미군 계약 참여방법을 숙지해 직접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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