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두사순.두정란장군 묘역 향토문화유산 지정
상태바
군산시, 두사순.두정란장군 묘역 향토문화유산 지정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1.07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난 5일 옥구읍 오곡리에 소재한 ‘두사순현감 및 두정란장군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했다. 
향토문화유산 21호로 지정된 ‘두사순 묘’는 조선시대 무신인 두사순(杜思順, 1525년~1587년)의 묘로, 두사순은 조선전기 무신으로 충청도 비인현감 및 강령현감 재직시 청백리이자 선정을 베푼 목민관으로서 명성이 높았던 인물이다.
또한 “두정란장군 묘”는 조선 선조조 무신인 두정란(杜廷蘭, 1550~1592년)의 묘로 두정란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웅치전투에 공훈을 세워 전주성방어의 위업(偉業)에 기여한 옥구현(沃溝縣)출신의 인물이다.
사료에 따르면 두 장군은 임진왜란(壬辰倭亂)을 당하여 고향인 옥구현에서 군병을 모집하여 웅치(熊峙)의 왜적이 있는 곳으로 직바로 가서 김제군수 정담(鄭湛),해남현감(海南縣) 변웅정(邊雄井)과 같이과 같이 분전하여 왜적을 토벌하고 시진역궁(矢盡力窮)으로 순절하였다.
두릉두씨 종친회(회장 두봉신) 및 후손인 두재균 전 전북대학교 총장, 두진천 전군산중앙국민학교장,두하영 전북과학대 교수는 “ 두사순?두정란장군 묘역이 군산시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기쁘다”며, “향후 묘역 및 재각을 재정비했고 사적비를 세우는 등 현창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