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K급 소화기로 주방화재를 막자“
상태바
전주완산소방서, ‘K급 소화기로 주방화재를 막자“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11.10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다중이용업소 일반음식점 200여곳을 대상으로 주방화재 전용 K급 소화기의 비치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지난8일 밝혔다.K급 소화기란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앞 글자를 따와 지은 것으로 식용류 등에 의한 화재 시 기름 위에 막을 형성시켜 온도를 낮추고 산소의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 기구다.식용류로 인한 화재는 물을 뿌리게 될 경우 주변으로 기름이 튀어 확산되거나 기름 내부의 온도는 낮출 수 없어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발화점이 끊는점보다 낮은 특성상 재발화의 우려가 있다.전주완산소방서는 K급 소화기 설치가 시행일 이전 대상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 만큼 이들 영업장을 중점적으로 설치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배영수 예방안전팀장은 ‘화재안전기준 개정 이전 영업 신고한 음식점 대상들도 K급 소화기 설치는 필수다’며 ‘영업주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설치를 통해 안전한 전라북도 시민사회를 형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