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대둔산 미술관 대표, 완주군에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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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대둔산 미술관 대표, 완주군에 작품 기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11.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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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화 11점.달항아리 3점 기탁… 군청.군의회 로비 전시 예정

  대둔산 미술관 대표로 국내외 한국도자를 알리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무이 김진성작가가 자신의 작품과 소장품 14점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 작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둔산 미술관 대표로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 작가는 완주의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대형 도판화 11점과 달항아리 3점을 기증했다. 이 중 도판화 1점은 김 작가의 배우자인 (김혜정작가)의 작품이고, 7작품은 작가의 소장품이다. 

김 작가는 “도자에 다양한 색의 유약을 발라도 가마 온도에 따라 색의 발현 정도가 다르다”며 “나의 의지와 우연이 만들어낸 예술”이라며 본인의 작업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기증받은 대형 도판화 11점을 대둔산 미술관 야외에 상시 전시하고, 달항아리는 다음달부터 2점은 군청로비, 1점은 군의회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탁해주신 그 마음을 담아 완주군 문화예술 발전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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