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독립운동가 예우 정의로운 국가로 가는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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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독립운동가 예우 정의로운 국가로 가는 첫걸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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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완주 비봉서 일문구의사 추모제 개최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것을 기념하는 ‘일문구의사 추모제’가 오는 17일 오후 3시 완주 비봉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제는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회장 유희태)가 보훈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2012년 시작으로 매년 11월17일 순국선열의 날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선양사업회는 출범 후 활동을 통해 구의사들이 건국훈장 애국·애족장을 수여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이날 행사에서는 9명 의사의 독립유공자 공훈록과 생생한 재판기록을 중심으로 추모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9명의 의사는 완주 비봉 내월리에서 출생한 고흥 류씨 가문으로 유중화, 유태석, 유영석, 유명석, 유준석, 유현석, 유연청, 유연풍, 유연봉이다.
일문구의사 후손인 유희태 회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 항일정신을 민주이념으로 계승해 왔다”며 “독립운동가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정의로운 국가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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