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벤처기업, 농촌에서 잠도 자고, 장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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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벤처기업, 농촌에서 잠도 자고, 장도 보고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1.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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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완주 안덕마을에서 팸투어 추진

전북도가 오는 15, 16일 이틀 간 완주 안덕마을에서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회원기업 대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임직원 9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팸투어는 지난 10월 2일 전라북도 농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며, 서울 우수중소기업 대표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전북 농촌마을에 유치한 첫 사례다.

도는 기존 농촌관광의 틀을 깰 수 있도록 대규모 여행객의 숙박시설, 농촌체험, 지역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워크숍과 세미나를 농촌이라는 공간에서도 가능하며, 직원들에게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장소로 전북농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팸투어에 참여하는 기업대표들은 완주 안덕마을에서 1박 2일 머물게 되고, 모악산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에서 지역농산물 장보기, 전북투어패스로 전주 한옥마을 관광을 나서게 된다.
도는 연말까지 다양한 관광객층을 대상으로 기존에 없었던 농촌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먼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모자제조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남원 운봉읍 전촌(동편제)마을에서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라는 주제로 판소리와 국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는 수도권 여성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전라도의 고급스러운 음식과 스토리, 농촌경관이 있는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으로, 첫 장소는 최근 한류스타인 방탄소년단 방문으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완주 오성한옥마을이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대규모 농촌관광 여행객을 모시기 위해 숙박시설 현대화와 지역음식 발굴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전라북도는 농촌관광으로 전국에서 최고임을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할 수 있는 전북형 농촌관광 추진으로 농촌을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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