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역사 전동성당 첫 문화공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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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역사 전동성당 첫 문화공간 개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1.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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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성당 FLAT LUX' 공연
▲ 전동성당이 건립 130주년을 맞아 본당 내부를 미디어 아트 쇼 공간으로 제공키로 하면서 문화관광공간으로 최초로 개방된다.

전동성당이 건립 130주년을 맞아 본당 내부를 미디어 아트 쇼 공간으로 제공키로 하면서 문화관광공간으로 최초로 개방된다.
시에 따르면 미디어 파사드 관광벤처기업인 ㈜써티데이즈와 전동성당은 오는 29일과 30일 전동성당 본당 내부에서 미디어 아트 쇼 ‘빛의 성당 FIAT LUX(빛이 있으라)’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주시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지난 2015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 최우수 과제에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 성과에 근거해 올해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이다.
전동성당 본당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미디아 아트 쇼 ‘빛의 성당 FIAT LUX’는 지난해 풍남문과 전동성당 외벽에서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 공연의 시즌2 성격으로, 곡선의 미가 담긴 전동성당의 아치형 천장을 스크린 삼아 상하좌우 180도 파노라마 뷰로 구현해낸 공연이다.
이 공연은 바티칸 시국 시스티나 성당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천장화(La volta, 일명 천지창조)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총 7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15분간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과 8시, 8시 30분 하루 3차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여기에, 프로젝터 42대와 7.1 서라운드 사운드 장치를 비롯해 2만1599프레임 컷을 2,400만 픽셀로 12K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해 국내 미디어 아트쇼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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