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中투자유치 전력투구… 230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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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中투자유치 전력투구… 230억 협약 체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1.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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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허전 부시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꾸려 랴오닝성, 장시성, 상하이 등을 중심으로 중국자본 유치에 나섰다.
방문단은 한국 내 공장 확장·이전을 꾀하고 있는 중국내 현지기업 4개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이들 기업은 주로 금속 가공, 소재, 부품·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새만금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김제지평선산업단지, 김제자유무역지역의 투자 강점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설명을 이어간 가운데 지방정부의 당서기 등 고위급 관계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장시성 잉탄시에 위치한 동판 제조·가공 기업인 ‘귀계화진동업유한공사’와는 김제지평선산업단지 3만3,000㎡에 23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상하이에서는 현지 무역관 등 관련 기관과 도민회  소속 기업인, 대규모 무역상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IR 행사를 갖고 투자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수출 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
허전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자본 유치와 우수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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