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남기재)는 15일 차량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모(47세, 여)씨는 회사 동료 일행 세 명과 전주시 덕진구 소재 모 찜질방 앞을 지나던 중 불에 타고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119에 화재 신고 후 차량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낸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곧바로 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후송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주덕진경찰서 문대봉 형사과장은 박모씨의 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로운 일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