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위, 미래·지역 특색프로그램 구성 촉구
상태바
도의회 교육위, 미래·지역 특색프로그램 구성 촉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1.18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교육문화회관별 특색사업 구성해 다가올 미래 준비 필요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도교육청 소속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특색프로그램 구성·운영을 촉구했다.

이는 도내 6곳의 교육문화회관이 특색사업 없이 일괄적인 운영과 획일화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북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먼저 ▲최영규 위원장은 “학생들이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주문했음에도 아직까지 마련되지 않았다”며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교육문화회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수(전주6) 의원은 “전북교육이 타시도보다 먼저 앞서갈 수 있는 길은 미래지향적인 아이템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다. 특히 진로진학과 직업탐색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프로그램 구성·운영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문화회관의 역할별 기능처럼 3D프린터 강좌, 로봇전문가교육 그리고, 코딩교육 등의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칭 전북혁신교육회관을 신설해 기존 교육문화회관 개념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훈열(부안) 의원은 “교육문화회관 6곳 중 3곳 만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잘못된 수영장 수질관리로 학생과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김종식(군산2) 의원은 문화회관별 도서자료와 관련해 “지역별 도서목록을 작성해 도서자료 등을 주기적으로 교환·운영할 경우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볼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형석(비례대표) 의원은 “다문화 2세대와 3세대에 대한 교육정책은 달라져야 한다. 또한, 교육문화서비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하고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희자(비례대표) 의원은 “문화소외계층의 독서교육과정을 더 충실히 하고 아울러 UCC영상 제작과정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지(전주8) 의원은 “짧은 기간 소수의 인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료가 타 기관에 비해 높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이 잘 돼 있지 않다”며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