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조산업 르네상스를 위한 고민의 장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18일 경제 체질 개선 모색을 위한 다섯 번째 스터디 모임을 이어갔다.
농산경위는 지난 8월 19일 자체 스터디 결성을 시작으로 경제·산업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분야별 정책 추진방향 등의 스터디를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스터디는 전라북도 제조업체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캠틱종합기술원 송기정 기업성장지원단장을 초청, 질의응답에 이어 토론으로 진행했다.
강용구 위원장은 “제조업도 4차 산업혁명, 환경규제, 중국의 약진 등 글로벌 경쟁환경이 급변해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으로 전북형 제조산업 르네상스를 위한 혁신 가속화 및 신산업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철수 부위원장은 “전북의 경우 제조업 생산의 중요한 부분을 허리기업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자금, 기술, 인력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성장단계별, 규모별 맞춤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캠틱종합기술원 송기정 단장은 “제조산업은 전체 산업의 근간이며 성장 엔진으로 볼 수 있는데, 농산업경제위원회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전북경제에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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