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과 정의를 위해 예결 소위원회 구성 바로잡아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8일 오전 국회 로텐더 홀계단 앞에 모여 피켓시위를 열었다.
정동영 대표는 공평과 정의는 국회에서 강물처럼 흘러야 하며, 예결소위원 15명 구성에 대해 지역 대표성과 각 정파별 대표성이 안배돼야 함을 강조했다. 공평과 정의를 위해 예결 소위원회 구성을 시정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배숙 원내대표는 국가의 예산은 국민들의 예산이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에 예결 소위원회 위원 구성에 문제제기를 했으나,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음에 갑갑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번 문제에 대해 비교섭단체 몫으로 한 명을 관철하거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에서 전북의원으로 교체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오늘과 내일 사이 전북의원 한 명이 예결소위 합류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농성에 돌입을 예고하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피켓시위에는 정동영 대표, 조배숙 원내대표, 박주현 최고위원, 김종배, 김종구, 서진희 최고위원, 이관승 사무총당 등 지도부 30여 명과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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