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문화재 복원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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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문화재 복원시장 주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11.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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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박물관 문화재 복원가·학예사 일행, 전주 방문
세계3대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재 복원에 활용된 전주한지가 세계 문화재 복원용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됐다.
시와 루브르박물관 복원실팀, (사)미래에서 온 종이협회가 마련한 ‘한지관련 국제 컨퍼런스’에서 전주한지가 주목을 받은데 이어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재복원가와 학예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전주한지의 문화재 복원용지 가능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전주를 찾기로 했기 때문이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문화재 복원가와 학예사, 조각가, 제지장, 프랑스박물관 연합 복원연구소 관계자, (사)미래에서 온 종이협회 관계자 등 25명이 전주를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루브르 방문단은 이번 전주 방문에서 유배근 전라북도 한지발 장인,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천일한지, 용인한지, 성일한지 등 팔복동 한지제조업체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주한지장을 만나고 전주한지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 천년을 견뎌온 전주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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