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시정연설 통해 2020년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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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 시정연설 통해 2020년도 비전 제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1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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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본예산 8,253억원 규모로 편성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 제233회 김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김제시정의 비전을 밝혔다.
먼저 “올해는 김제시민의 염원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 김제형 일자리 마을환경지킴이제 국가예산 확보, 청년창업농 육성 전국 1위, 세계축제협회(IFEA) 세계축제도시 선정 등 새로운 김제발전을 위한 튼튼한 디딤돌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내년도 시정 슬로건은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로 정하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재정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426억원 증가한 8,253억원으로 일반회계 7,583억원과 특별회계 67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286억원, 안전분야 55억원, 교육 분야 44억원, 문화관광 분야 335억원, 환경 분야 509억원, 기업지원 및 교통 분야 378억원, 지역개발 842억원, 예비비 80억원, 행정운영 1,068억원을 반영하였으며, 보건복지 및 농림분야는 각각 2,061억원과 1,925억원으로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52.5%를 차지했다.
박준배 시장은 “2020년 예산은 수축경제 진입 및 보통교부세 120여억원 감소 등 실질적인 가용재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지출을 과감히 줄이고 지방보조금은 원칙을 세워 엄격하게 심사하였으며,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안정, 영농기반시설 확충 등 김제 경제도약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준배 김제시장은 “내년도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예측되는 가운데 열악한 세입여건에서도 인구정책, 일자리사업,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9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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