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0일 오전 황산면 의곡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소방서 및 관내 유관기관, 마을주민 3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화재예방 인프라 확대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의곡마을에 사후관리 차원의 화재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까지 소화기와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가정에 보급활동을 펼쳤다.

특별조사반와 유관기관은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주택 내 노후배선 및 가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평소 건강상태가 궁금했던 주민분들께 구급대원의 혈압.혈당 체크도 진행되는 등 다양한 봉사서비스 제공으로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농촌지역 및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마을의 안전을 기원하며 김제소방서에서 주관하고 관내 기관에서 뜻을 모았다.

설동욱 방호구조과장은 “앞으로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