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 순창군 복흥면 의용소방대(남 대장 김종식, 여 대장 김은숙)는 추워지는 날씨에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겨울철 공동생활을 주로 하는 복흥면 관내 마을회관 30여 곳에 사과 10kg 32박스를 전달하면서, 마을회관에 대한 안전점검과 화재 시 대피방법을 알려드렸다.
동네 주민은 “신경 써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사과도 주고 불났을 때 대피 방법까지 알려줘 고맙다.”라고 했다.
김종식 복흥의용소방대장 “쌀쌀해진 날씨에 주위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되겠다. 또한,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과 동시에 봉사활동 영역도 넓혀 나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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