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지만 푸짐했던 그 시절 대폿집
상태바
어려웠지만 푸짐했던 그 시절 대폿집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11.21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대폿집 기획전시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1960년대 대폿집을 연출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1960~70년대 대폿집을 연출한 ‘한잔하세-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기획전시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대폿집은 큰 바가지에 막걸리를 가득 담아 팔았던 곳으로,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술 문화를 대표했었던 주점이다.  

이번 ‘한잔하세-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전시는 이러한 사람냄새 나는 대폿집을 주제로 흘러간 유행가 가락 아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과 대폿집 이모저모를 포토존으로 실감나게 연출했다. 

전영선 완주군 문화관광과장은 “당시 대폿집은 고단했던 하루 일과를 마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오아시스 같았던 곳이었다”며 “추억과 재미를 담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