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약 이끌 국책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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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약 이끌 국책사업 발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11.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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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 특색 반영 국산콩산업 융복합 기반 등 24건 3조971억원 규모

전북도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형국책사업 24건을 발굴해 최종 확정했다.
도와 전북연구원, 전문가들이 발굴한 국책사업은 농업농촌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및 환경복지 분야에서 총 24개 사업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3조 971억원이다.

먼저 전북도만의 특색을 반영해 국산콩산업 융복합 기반 구축, 동물케어 의료기술개발센터 구축, 수산종자 연구센터 건립, 전통장류 코리안 패러독스 규명 등 총 6개 사업에 2,015억원을 투입한다.
또. 전북이 여행체험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후고구려-후백제 역사벨트 조성과 아레나급 이스포츠 경기장 조성, 키덜트 콤플렉스 문화공간 조성 등 총 4개 사업 2,570억원과 도로 안전성 개선사업 3건을 비롯한 새만금 내부 순환링 건설과 국립다목적댐 역사박물관 건립 등 총 5개 사업, 8,242억원 등이다.
그밖에 글로벌 창업혁신도시조성 및 그린수소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등 총 5개 사업, 8,890억원.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만경·동진강 생태관광지 조성, 전북 친환경 자원순환 집적단지 조성 등 총 4개 사업, 9,254억원이다.
권역별로 보면 새만금권의 국산콩산업 융복합 기반구축, 수산종자 연구센터 건립 등 8개 22조3,000억, 혁신도시권에 동물케어 의료기술개발센터 구축, 효소기반 농생명 신소재 상용화 지원 등 7개 3,804억, 동부권 전통장류 코리안 패러독스 규명, 펫푸드 산업 육성 등 7개 2,667억, 만경강·동진강 생태관광지 조성, 호남권 중소유통 통합뮬류센터 유치건립 등 2개 1,500억 등이다.
예산별로 보면 1,000억 이상의 후고구려-후백제 강호축 역사벨트 조성, 아레나급 이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 8개 사업, 500억 이상~1,000억 미만의 국산콩산업 융복합 기반구축, 펫푸드 산업 육성 등 5개 사업, 500억 미만의 동물케어 의료기술개발센터 구축, 수산종자 연구센터 건립 등 11개 사업이 발굴됐다.
송하진 지사는 “국책사업 발굴 포럼에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 ‘대도약 전북’을 책임질 국책 사업이 발굴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정책과의 부합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논리와 전략을 마련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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