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지구대 25년 만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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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지구대 25년 만에 '새 둥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1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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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디자인 신청사 준공식 개최, 쾌적한 환경서 향상된 치안서비스 기대
▲ 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조용식 전북청장, 남기재 경찰서장, 김승수 전주시장, 정동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한 덕진지구대의 신청사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덕진경찰서 덕진지구대가 신청사에서 새 둥지를 틀었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남기재)는 26일 조용식 전북청장, 남기재 경찰서장, 김승수 전주시장, 정동영 국회의원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한 덕진지구대의 신청사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덕진지구대는 1994년에 전주시 덕진구 사평로 76에 건축돼 25년이 넘도록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삶을 위한 지역경찰 활동에 충실했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른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한 사무실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고충이 있었다.
이에 전주덕진경찰서는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4월 전주시와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해 덕진지구대 신축을 추진했다.
덕진지구대는 전주 한옥도시의 이미지와 주변 도시미관을 아우를 수 있는 전통 한옥디자인 형태로 착공해 약 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11일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6 부지에 덕진지구대의 새로운 청사를 준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전주지역 기초치안 유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덕진지구대 준공에 도움을 준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시상에 이어 격려사 및 축사,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남기재 덕진경찰서장은 “새로운 덕진지구대 청사 준공에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과 모든 유관기관, 단체에 감사드리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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