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실종 선원 2명 수색 이틀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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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실종 선원 2명 수색 이틀째 이어가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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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에 따르면 지난 밤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 등 선박 16척을 동원해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밤샘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양식장 관리선 승선원 중 러시아인 선원 2명을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중이고, 내국인 선원(49년생) 1명은 숨졌다.

선장 A(71년생)씨와 선원 B(68년생)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경은 26일에도 해경과 해군 경비함정과 관공선, 민간어선 등 선박 31척과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해상과 공중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색은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37㎞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해경과 육경, 소방, 군인, 주민 등 310여명도 무녀도와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 수색을 실시한다.
해경은 지난 24일 오후 11시 9분께 5명이 탄 양식장 관리선이 김 양식장 작업을 나간 후 귀가 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25일 오전 7시 57분께 양식장에서 남쪽으로 14km 떨어진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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