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대피우선 인식 전환 홍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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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대피우선 인식 전환 홍보 전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1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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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출 퇴근길 통행량이 많은 개정동 → 사정동 소방서 방향 번영로 상 구조물을 이용해 대피우선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소방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불이 났을 때 해야 할 행동요령으로 1위는 119신고, 2위는 소화기로 불 끄기가 선정됐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다양하고 예측하기 쉽지 않은 모든 위험요인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위험한 공간으로부터의 이탈, 즉 안전한 곳으로의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
소방서는 이에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평상시 출·퇴근 교통량이 많은 번영로를 선정해 도로구조물에‘불나면 대피먼저’라는 문구로 랩핑을 실시하고, 내부에 LED형광들을 설치해 야간에도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구조물의 위치가 소방서 방향임을 고려해 출동하는 소방차와의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단에 사이렌을 설치하는 한편 ‘안전운전’ 문구를 추가로 삽입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이번 랩핑홍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안전에 대한 인식이 재정립되는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하며, “향후 군산시 교통행정과의 통행량 분석 결과와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홍보효과를 분석해 시민의 생명을 위해 더 나은 홍보 방법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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